웹디자이너가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고자 현재 하고 있는 3가지-2 | 커리어

 

 

지난번에는 아래의 게시글을 통해 첫 번째 내용에 대해서 다루었다.

 

 

지난 글을 못 읽었다면 먼저 읽고 오자 ↘

웹디자이너가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고자 현재 하고 있는 3가지-1

 

노후 대비 프로젝트 시리즈 두 번째,

웹 디자이너에서 조금 더 할 줄 아는 UIUX 디자이너로 이직

 

 

 

1. 나는 지금 대체되는 디자이너 |  우물안 개자이너 벗어나기
 

1. 대체되지 않는 소수의 디자이너

 

AI기술이 생기고 나서 디자이너가 대체될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최근에는 웹 디자이너에게 요구되는 역량 능력치에 대한 스펙트럼이 과거보다 더 많아지고 확장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대해 간단하게 다뤄보면, 몇 년 전 디자인 직종 자체가 들어온 지 얼마 안 되어 익숙하지 않았던 시절에는 시각적으로 예쁘게, 멋들어지게 즉 있어보이도록 하는 것이 중요했다.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다.

매년마다 전국 각지에서 디자인학과 졸업생이 꾸준히 졸업하는 데다가 비전공생도 온/오프라인 강의를통해 보다 수월하게 디자인을 배울 수 있는 시대가 되었고, 학력보다는 실력을 먼저 보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젠 그저 예쁘게 만드는 보통의 수준으로는 디자이너로서 차별성을 갖기가 어려워진 것이다.

 

지금의 디자이너에게는 비주얼 표현능력은 그대로 요구되면서 기획,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물론 심리학, 마케팅 등 다른 능력치가 추가적으로 필요해지게 되었다.

 

 

 

이직을 준비하면서 수많은 모집공고를 살펴보았더니 대다수가 기획단계부터 도움을 주고 협업자와 클라이언트를 설득시키는

소통 능력이 있는 사람을 원했다. 흔치는 않지만 심리학, 마케팅 등 디자인과 관련은 있지만 다른 분야인 전공자를 선호하는 경우도 보였다.

 

어떤 분야든 그러하겠지만 한 사람이 해낼 수 있는 역량 스펙트럼이 넓어서 여러 사람의 몫을 해낼수록 상응하는 결과를 얻는다고 믿으며 남들과 다른 차별성 있는, 다재다능한 디자이너는 AI도 대체하지 못한다.

 

2. 답은 정해져있다, 답정너

 

그렇다면 내 할일은 정해져있다.

SWOT 들어봤는가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에 검색하면 자세히 다뤄주고 있을 것이다.

 

급하니 이론적인 것은 거두절미하고 디자이너인 분들은 함께 생각해보자.

미래를 바꾸고 현실을 개선시키기위해 현재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지 아래처럼 간단히 정리해보았다.

 

강점 - 비주얼 표현능력 그나마 할 줄 앎
약점 - 아직 부가적으로 잘하는 것 없음

기회 - 점점 발전하는 온라인 교육시장

위기 - AI기술로 사라질 수 있는 직장,
요구되는 역량이 늘어나는 디자인 시장

 

그래서 결론은? 

강점강화 약점보완 전략

비주얼 표현능력은 더 잘하고, 기획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 기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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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앞으로, 회사가 없어도 생존하는 디자이너 되기

 

 

1)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거듭나기

 

예전에 읽은 책

디자이너의 생각법; <시프트> 에서 

'지금 하는 것이 OO디자인이라고 해서 OO디자이너라고 자신의 커리어를 속박하는 실수를 하지 마세요.

결국에 디자이너는 모든 면을 아우르고 총 지휘해야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단계에 도달해야 합니다.'

라는 뉘앙스의 문장을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런 의미에서 4월부터는 UIUX 디자인까지 스펙트럼을 넓혀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거듭나고자 매주마다 UX 강의수강 및 발표를 하고, 매일 독서하는 등 스터디를 하고 있다.

 

(어떻게 공부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내용이 많아서 나중에 다른 글을 통해 다뤄볼 예정이다.)

 

감사하게도 UX 스터디장님께서 'UX 디자인의 역사가 길지 않은데, 역사가 길어 정보가 많은 마케팅과 심리학도 같이 공부하면 좋다'는 내용을 알려주셔서 함께 공부하고 있다.

 

작년까지는 부동산 투자 공부에 2년간 몰입했었기에 몰랐었는데 연차를 떠나 생각보다 많은 디자이너분들께서 취업하고 나서도 업무시간과 휴식시간을 가리지 않고, 매일매일 따로 시간을 내어 개인 프로젝트를 작업하면서 포트폴리오를 쌓고, 본업에서의 몸값을 최대한 키우는데 치열하게 살고 계셨다.

 

직장이 지금 당장 사라지더라도 직장인이 아닌 '직업인'으로서, 프리랜서로서 독립하고 자리를 잡아 최소한 1인분의 밥벌이 정도는 할 줄 아는 디자이너로서 살아남는 것을 1년 내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늘도 어김없이 좋아하는 책 속 구절을 인용하며 마무리해 본다.

 

당신의 몸값이 비싸지도 않고

부자도 아니라면

제일 먼저 투자하여야 할 대상은

부동산도 아니고 주식도 아니다.

자기 투자를 하여 당신을 비싸게 만들어라.

-세이노의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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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현시대를 살아가고 계신 

수많은 디자이너분들을 온마음 다해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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